오대성 주 스페인 대사 / 2011.6.1(수) / EFE 통신
가. 한-스페인의 중남미 공동진출
o 한국과 스페인은 미주개발은행(IDB)의 공동 회원국으로서 스페인의 경험과 한국의 기술을 결합한 공동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
- 한국은 2004년 IDB 가입한 바, 스페인과 인프라 건설, IT 등 분야에서 공동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의미있는 것임.
- 특히, 연간 약80억불에 달하는 IDB 융자는 회원국만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의 입장에서 양국이 콘소시엄을 구성하여 중남미에 공동진출할 경우 중남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임.
o 2005년 한국의 대중남미 무역흑자액은 80억 불에 불과하였으나 작년 210억불로 크게 증가하는 등 중남미는 한국의 중요한 시장이 되고 있음.
- 특히, 한국은 칠레를 비롯하여 페루, 콜롬비아 등과 FTA를 체결하고, 현재 멕시코 및 Mercosur와도 무역협정 체결을 논의하고 있는 등 FTA가 중남미 지역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.
나. 한-EU FTA
o 오는 7.1 한-EU FTA가 잠정발효하는 바, EU는 한국의 2번째 교역대상으로 큰 의미를 지니며 스페인과 한국의 기업들이 FTA 효과를 극대화시키길 기대함.
o 특히, FTA를 통해 EU지역은 농산품 뿐 아니라 자동차 분야 등 제조업내 산업간 무역의 확대에 따른 이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임.
다. 주요 인사교류를 통한 경제협력
o 국왕의 방한이 연기되었으나 국왕방한시 20여개의 스페인 주요 기업들이 함께 방한하여 투자협력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임.
o 한국의 경우, 풍력 에너지 등 스페인의 신재생 에너지기술에 관심이 크며, 현재 스페인의 Inditex, BBVA 및 Santander 등이 한국에 투자하고 있음.
라. 문화협력
o 작년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였으며 6.3일에는 유럽에서 6번째로 마드리드에 한국 문화원을 개원할 예정으로 있는 등 문화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.
- 한편, 한국에서 해마다 600명 이상의 스페인어 전공자가 배출되고 있음에도 스페인의 경제위기로 인해 세르반테스 문화원의 설치가 지연되고 있는 바, 동문화원이 조속히 개원되어 양국간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함.
o 본직은 1593년 한국을 최초로 방문한 세스페데스 신부를 기념하는 시설물이 설치된 톨레도의 비야누에바 지역에 대해 관심을 표명함.